
2년 반 정도의 시간동안 인연이 잘 맞아서 울릉도는 세번째 여행! 늘 일정이 여의치 않아 독도는 일정에서 제외하곤 했는데~ 이번여행에 굳은 마음으로 독도를 다녀왔습니다.
다시 또 언제를 기약할 수 있을지 몰라서...
운좋게 울릉도에서 강릉나오는 선박시간 사이에 독도가는 여객선이 있었습니다.
알고보니 독도 갔던배가 울릉도로 다시 들어갔다가 / 똑같은 여객선이 다시 강릉으로 나가더라구요

출발 전, 여행사분 얘기로는 독도는 하늘이 정해준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는 들어갈 수 있다는 너스레를 듣고
독도를 밟아볼 수 있을까 / 기왕 갔으면 내려서 보고왔으면 했는데 / 정말 여러므로 운좋게 저희가 탄
씨스포빌이란 배가 독도에 정박했습니다.

독도에 딱 입도했을 때!! 첫 기분은 그냥 무조건 애국자가 된 느낌!
그리고 독도수비대분들이 정렬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선 <정말 지켜내야할 우리나라!>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.

촛대바위는 너무 당겨 찍어서...ㅉㅉ

식료품이나 위문품 같은 걸 수비대근무지로 이동해주는 .....기중기??

일반인들은 저 위까지 못 올라가고 독도 선착장 인근 주변만 관광 할 수 있었습니다.

울릉도여행! 네번째가 가능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여쨌거나 이렇게 꼭 가고싶었던 섬! 독도에 가보고 입도도 해보고 소원풀이 한 것같은 여행이였습니다.
요즘 같은 세상에 애국심 뭐 이런말들이 무색하긴 하지만, 제 생각엔 아이들 있다면 꼭 한번은 가봐야할 현재진행형인 역사의 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.
독도 화이팅!!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