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발은 묵호에서 ~ 잠실에서 셔틀타고 고고 // 심야한편보고 2시 20분 잠실에서 시작된 울릉도여행입니다.
버스에서 새벽쪽잠 자고 // 다행이 바다날씨가 완전 조아 멀미없이 무사히 도착한 울릉도에서 먹은 첫식사는 오징어 물회!! 향토회식당 이란 곳에서 먹었구요 ~ 배도고팠었지만 워낙 물회를 조아하는지라 ~ 순식간 클리어~
첫날일정은 죽도 // 2일차는 트래킹이 포함된 버스투어 // 마지막날은 좀 편히 쉬다가 나오자~ 란 계획!! 계획이랄 것도 없지만 ~ 일단 요렇게 기본 틀을 잡고 ~ 변수가 생기면 그때 그때 알아서 하자 ~ 뭐 그딴식^^;;
죽도는 일본이름 ?? 기사님이 댓섬이라고 부르라고 하더라구요~~ 대나무가 많은섬 // 댓섬 턱까지 숨이 찰때쯤 도착한 평지 ~ 억새가 너무 이뻤는데 ... 한 이주일 정도 지나면 ~ 한창 더 이쁠 것 같은 억새풀밭?? 이였어요~
저 건너 보이는 섬이 관음도 라구 하구요 ~ 파란색 다리가 연결되어있어요 이번에 시간상 저 다리를 못가보고.. 그냥 그 부근에서 사진만 몇장 찍어 왔다는 ... 아 ! 저 다리이름은 연도교라고 합니다.
울릉도 본섬에서 배로 15분정도 걸렸구요 죽도에 사람들 올려놓구 .. 이 배는 죽도 섬 인근에서 손님이 내려올때까지 트로트를 연신 즐겁게 틀어주고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~~ 올라가는 힘든길에 힘이 되어주었죠 ~ ㅎㅎㅎ 자유관광하는 시간은 1시간정도 ... 죽도 한바쿠ㅣ 둘러보고 내려오니까 거의 시간이 맞았던 거 같아요 ~
울릉도에서 생뚱맞게 저녁은 돼지갈비!! 심신에 고기가 부족하다고 느껴서...;;;
오늘만 특별히 판매하고 있다던 오징어 튀김과 새우튀김!!
즉석에서 주문 즉시 튀겨주구요 ~ 사람들이 줄을서고 // 예약하고 가고 /// 야식으로 울릉도 한접시 클리어
울릉도 둘레길 걸었구요 ~ 정매화계곡을 지나서 석포까지 1시간 30분?? 혹은 2시간 정도 걸었던 것같아요..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봤을 때 정매화계곡트래킹 길~ 이라고 해서 와봤는데 ... 아하 ~ 물이 너무 쫄쫄흐르고? 작아서 ~ ㅎㅎ 흠칫 ~ 뭔지 모르고 ~ 그냥 지나칠뻔 했었더랬다는 ~
요런 푯말이 있습니다..
아침은 굶었고 ~ 점심은 나리분지에서 산채비빔밥!! 고추장이 맛있어서 인가 .. 산채나물이 싱싱해서인가... 역시 아침을 굶은게 단단한 한몫을 차지하고 .. 저희 각각 얼굴붉히지않고 밥한공기씩 추가해서 .. 된장국 더달라고해서 완전 클리어~~ 식당이 나리분지에 두개 있었는데 ... 한 곳은 이름이 기억이 안나고 저희가 먹은 곳은 ......야영장식당?? 이런 이름 아 식당옆에 뭐라고해야할까요?? 놀이터 ?? 같으니게 넓게 형성되어있는데 ... 어른이 타도 완전 재밌는 기구들이 몇개 설치되어있어요~ 밥먹고 소화시킬겸 미끄름틀이랑 그네랑 ~ 타고 놀았어요
해중전망대 ... 음.....................그냥 /////// 너무 .......작은느낌?? 이랄까 ... 하하하하 돈이 쪼금 ... 쪼금 아깝단 느낌이랄까 !! 먹이통이 저 둘레바깥 쪽으로 딱 3개가 내려져있는데 ..거기에만 고기들이 몰리니까 ... 딱 그 장소 3곳만 사람들이 몰려서 ~~ 좀 빈약한 느낌이였어요 ~ 밖에서 보는 경관이 훨씬 더 멋졌던 것 같아요 ~ 한참 일몰이 시작됬던 때라~~
여긴 산채영농조합이란 곳에서 운영하는 호박빵, 호박엿, 호박제리, 홍삼호박진액??? 이런거 파는 곳이여~ 호박조청도 팔았어요 호박빵 20개 만원 // 엿은 2개 8천원 - 3개사면 만원 // 제리가격이 헛갈려요 ... 4천원인가~5천원인가?? 아~ 최근기억이고 제가 샀던건 확실한 기억이 남아있으니까 가격은 정확하다는 ~ ㅎㅎ
이 날 저녁은 약소육계장 // 아쉬움은 달래며 숙소에서 간단 히 맥주한잔하고 ~ 일찍 쉬었어요~
다음 날 마지막 코스로 정했던 해안산책로!! 직장생활하면서 안움직이던 다리를 질질끌고 한 몇달치를 걸은 느낌으로 ~~ ㅋㅋ 그래도 가야한다는 일념으로~ 파도가 높게 쳐서 무서웠지만 그래도 ~ 기암절벽이 너무 멋졌던 거 같아요~
몇달전부터 계획하고 예약하고 했던 여행은 아니였지만 나름 우리끼리 즐겁고 맛있고 시원한 울릉도 여행이였습니다
저 배로 다시 묵호로 가서 ~ 서울 올라갈 여정이 험난하다고 느꼈지만 ~ 그래도 가슴속에 울릉도 추억가득싣고~~
서울 집에 도착한 시간 11시 ~~
이렇게 저흰 울릉도여행을 끝내고 ~ 샤샤샤~ 다시 일상투입~~ 멋진 울릉도 ~~ 샤샤샤~ 추억 많이 담아왔더랬습니다~~~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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